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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도시 탐험

'노비사드', 세르비아의 문화의 중심

by 써니칩 2023.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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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시 소개

'노비사드'는 유럽 대륙 중심부에 위치해 있는 세르비아의 북부 지역에 위치한 도시로, 세르비아에서 가장 큰 도시 중 하나입니다. 노비사드는 다양한 역사적, 문화적 유산을 지니고 있으며,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1694년 세르비아 상인들이 다뉴브강 일대에 식민지를 만들면서 노비사드가 도시로 건설되었습니다. 그 후 수 세기에 걸쳐서 노비사드는 중요한 무역과 공업의 중심지로 발전하게 되었으며, 그래서 세르비아의 아테네라는 별명을 얻기도 하였습니다. 비록 1848년 혁명이 발생하면서 노비사드 도시가 크게 파괴되는 일이 발생하였지만, 이후 복구 작업을 통해 도시가 다시 건절되었습니다. 현재 세르비아의 수도인 베오그라드와 함께 노비사드는 세르비아의 경제에 중요한 공업과 금융 중심지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노비사드는 세르비아어로 '하얀 과수원'을 뜻합니다.

노비사드는 석기시대때부터 인간이 거주하기 시작하였는데요. 기원전 5천년 시기의 거주지와 무덤이 노비사드 서쪽 도로 건설 공사 도중 발굴되기도 하였습니다. 이어 다뉴브강 동쪽 지역에서도 옛날 사람들의 거주지 흔적이 확인되기도 하였습니다. 고대 시대에는 켈트족이 노비사드에 거주하였는데, 기원 전 1세기에 로마인들이 이곳을 정복하였고 로마 통치 시기에는 거대한 요새가 만들어지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서기 5세기에 훈족의 침략으로 요새는 결국 파괴되었습니다. 5세기 말에는 비잔틴인들이 도시를 건설하였으며, 성인 피터의 이름을 따서 페트리콘, 혹은 페트리코브로 명명하였습니다. 6세기와 7세기 무렵에는 슬라브족이 이곳에 정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중세시대에는 헝가리인들이 이곳을 지배했으며, 16세기와 17세기에는 오스만 제국의 침략으로 오스만제국의 통치를 받게 되었습니다.

로마 제국과 오스만 제국 뿐만이 아니라 중세 시대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문명과 제국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역사적인 영향으로 인하여 노비사드는 다양한 역사적 건축물과 유적지를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베오그라드 성, 세르비아 국회의사당, 세르비아 국립 박물관, 세르비아 정교회 수도원 등이 있습니다.

노비사드는 역사적 의미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문화적 중심지로서 다양한 예술과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노비사드 오페라, 노비사드 국립극장, 다양한 박물관과 갤러리등을 도시에서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들이 열리는 장소이기도 한데요. 매년 세르비아 영화제, 노비사드 미술제 등 다양한 문화 축제가 이곳에서 개최되고는 합니다.

이 도시는 교통의 중심지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철도와 고속도로 등 다른 유럽 국가와 연결되어 있어서 근처 다른 나라로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노비사드는 세르비아에서 가장 중요한 경제, 문화, 교통 중심지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2. 관광지 소개

1. 페트로바라딘 요새

페트로바라딘 요새는 세르비아 역사상 가장 중요한 요새 중 하나입니다. 이 요새는 오스트리아 제국시대에 건설된 요새로, 오스트리아 제국과 터키 제국의 군사 간의 경계지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페트로바라딘 요새는 자연적인 방어 체계를 갖추고 있어서 중세시대부터 오늘 날까지 많은 전투와 침략으로부터 도시를 방어했던 곳으로 이름이 알려져 있습니다.

요새의 내부에는 다양한 건축물들과 유물들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은 오스트리아 제국시대의 군사 건물로, 오스트리아의 군사 기지로 사용되었던 요새 내부의 다양한 건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박물관, 미술관, 교회, 탑 등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은 세르비아 최대 국립 박물관인 세르비아 역사 박물관으로, 세르비아 역사와 문화에 대한 다양한 전시물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페트로바라딘 요새의 꼭대기에 가면 산타미하일로 교회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이 교회도 요새와 함께 오스트리아 제국시대에 건설된 건축물로, 세르비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로크 양식의 교회 중 하나로 꼽힙니다. 교회 내부에는 세르비아 최고의 예술가 중 하나인 레온스타 도빌로비치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그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매년 7월 초에는, 세르비아에서 가장 큰 음악 축제인 EXIT Festival이 이 페트로바라딘 요새에서 열립니다. 이 음악 축제는 유럽에서도 가장 큰 음악 축제 중 하나로, 전 세계적인 유명 아티스트들이 참가하여 다양한 음악을 즐길 수 있습니다. 

 

2. 다나우브하운

다나우브하운은 노비사드에서 가장 유명한 거리 중 하나입니다. 다나우브하운은 쇼핑과 문화생활의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으며, 여러 상점들과 다양한 레스토랑 및 카페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스빈다.

다나우브하운은 고대시대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활성화된 거리로서,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습니다. 거리를 따라 걸으면 자연스럽게 노비사드의 여러 역사적인 건물들과 유적지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건물은 라야티카라는 건물로, 18세기 후반에 지어진 집이며 현재는 미술관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다나우브하운 근처에는 세르비아의 국립극장인 세르비아 국립 극장이 위치해 있어서, 여러 문화 이벤트나 공연들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다나우브하운에서는 또한 노비사드성을 볼 수 있는데, 이고셍서는 노비사드의 아름다운 전망을 볼 수 있습니다.

 

3. 여행 추천

비록 세르비아의 도시는 아니지만, 제2의 도시라 불리울 만큼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엄청난 도시입니다. 교통의 요충지이기도 하며 세르비아의 여러 역사적인 유적지와 아름다운 건축물, 다양한 문화적인 이벤트와 맛있는 음식들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도시입니다. 동유럽의 특징 중 하나인 저렴한 물가 또한 여행의 즐거움을 증폭시킬 것입니다.

비교적 저렴한 여행 경비로 역사적 의미가 충분한 유적지와 세계적인 축제를 즐기며 유럽과 아시아의 음식이 조화롭게 섞인 세르비아 전통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노비사드로 여행을 떠난다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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