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히아궁전1 '마라케시', 모로코의 신의 땅 1. 도시 설명 마라케시는 모로코의 중부에 위치한 모로코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1062년에 베르베르인이 건국했던 알모라비데 왕구의 수도로 건설되었던 도시이며, 굉장히 역사가 오래 된 도시들 중 하나입니다. 13세기에는 마리니드 왕조에 의해 정복되었지만, 계속 서부 지역 내에서 이슬람권의 문화 중심지로 변영을 누렸습니다. 이러한 역사 덕분에 도시 내에는 이슬람 문화의 영향을 받은 여러 흔적들이 아직까지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옛 이슬람 시가지는 건물들이 붉은 색으로 채색되어 미로와 같은 느낌을 선사하며, 이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습니다. 그 후에도 북서 아프리카의 이슬람교의 중심지로서, 모로코의 학술, 문화 면에서 매우 중요한 구실을 담당하였으나 1912년 9월에 프랑스에 의해.. 2023. 3.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