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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잘모르는해외여행지3

‘베살루’, 시간을 잃어버린 도시 1. 도시 소개 열정의 나라인 스페인은 여러 유럽 국가들 중에서도 관광으로 매우 유명한 나라로, 전 세계에서 여러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곳입니다. 오늘은 스페인에서 비교적 사람들에게 덜 알려진, 그러나 충분히 여행할 가치가 있는 매력적인 도시를 소개할 까 합니다. 바로 '베살루'라는 마을인데요. 베살루는 바르셀로나 주의 북동쪽에 위치한 카탈루냐 지방에 있는 도시입니다. 베살루는 매우 조용하면서도 아름다운 해변 도시로 유명하며, 바르셀로나에서 기차로 약 3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베살루는 평화로운 분위기와 넓은 해변으로 유명합니다. 이곳의 해변은 청결하고 조용하여 일상 생활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또한, 해변가에는 많은 바, 레스토랑, 상점 등이 있어서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 2023. 3. 17.
'마라케시', 모로코의 신의 땅 1. 도시 설명 마라케시는 모로코의 중부에 위치한 모로코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1062년에 베르베르인이 건국했던 알모라비데 왕구의 수도로 건설되었던 도시이며, 굉장히 역사가 오래 된 도시들 중 하나입니다. 13세기에는 마리니드 왕조에 의해 정복되었지만, 계속 서부 지역 내에서 이슬람권의 문화 중심지로 변영을 누렸습니다. 이러한 역사 덕분에 도시 내에는 이슬람 문화의 영향을 받은 여러 흔적들이 아직까지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옛 이슬람 시가지는 건물들이 붉은 색으로 채색되어 미로와 같은 느낌을 선사하며, 이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습니다. 그 후에도 북서 아프리카의 이슬람교의 중심지로서, 모로코의 학술, 문화 면에서 매우 중요한 구실을 담당하였으나 1912년 9월에 프랑스에 의해.. 2023. 3. 7.
'살레르노',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해변 도시 1. 도시 설명 살레르노는 이탈리아 남부의 캄파니아주에 위치한 항구 및 해변 도시입니다. 티레니아해와 접해 있으며, 살레르노만의 가장 안쪽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중남부 도시로 나폴리와 함께 손꼽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에는 중세와 르네상스 시대의 모습이 아직까지 잘 보존되어 있어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는 도시입니다. 평야가 넓게 펼쳐져 있어서 농업이 중심산업이며, 곡물, 포도, 올리브, 과일, 잎담배 등의 재배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9세기에는 세계 최초의 의과대학인 살레르노 대학이 설립되었으며, 중세 유럽 과학의 중심지였습니다. 845년에 건축된 산마태오대성당의 지하실에는 성마태오의 무덤이 있습니다. 16세기에는 남부 이탈리아의 영주들 중 가장 강하던 산세베리노 가문의 .. 2023. 3.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