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타페',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도시

1. 도시 소개

혹시 '과타페'라는 도시를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아마 콜롬비아에 대해서는 커피 외에는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정보가 극히 드물 것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도시는 콜롬비아의 작은 도시인 '과타페'(Guatapé)라는 곳입니다. 과타페는 콜롬비아 안티오키아 지방의 동쪽에 위치해 있는 작은 마을입니다. 수도인 메데인에서는 약 79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이 도시에는 작은 농장들이 있습니다. 이 마을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함께 매력적인 건물과 화려한 벽화로 유명합니다. 
원래 이 도시에는 원주민 집단들이 거주하고 있었으며, 이후 16세기에 이베리아 정복자들이 이곳에 도착하게 됩니다. 1811년 10월 4일에는 Don Francisco Giraldo y Jimenez라는 스페인 사람이 과타페를 설립하게 되며 1867년 9월에 자치시로 선포되었습니다. 
초창기에 이 도시는 주로 가축, 농업, 광업 산업에 의존하는 마을이었습니다. 하지만 1970년대에 과타페에 대규모의 수력 발전 단지가 들어서게 되었고, 이 프로젝트로 인하여 이 지역의 사회, 경제, 정치, 환경 및 문화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곳에 건설된 댐은 현재 매우 중요한 전기 생산 센터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인구는 약 6천여명 정도가 이 도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곳의 관광 명소를 보기 위해 여러 관광객들이 이 도시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2. 관광지 소개

1. 엘 페뇰 데 과타페

엘 페뇰 데 과타페는 멋진 전망을 자랑하는 콜롬비아 과타페 마을에 위치한 소중한 자연 유산 중 하나입니다. 이 돌기둥은 약 10만년 전에 이 지역을 뒤흔들었던 거대한 지진으로 인해 형성되었습니다. 해저가 가라앉으며 융기한 화강암이며 높이는 무려 220미터에 이릅니다.
이 거대한 돌기둥의 정상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740개의 계단을 올라가야 합니다. 계단은 기본적으로 바위의 표면에 새겨진 홈과 크레센트 형태의 철 조각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정상에 도달하면 이지 호수와 그 주변의 농경지를 볼 수 있으며, 멋진 전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은 콜롬비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하나이며, 전 세계에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합니다.
엘 페뇰 데 과타페는 과타페 마을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 마을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경험하려는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관광지 입니다. 돌기둥의 정상까지 올라가는데 약 1시간 정도가 소요되며, 오르기 전에는 소풍과 같은 즐거운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마을 내에는 엘 페뇰 데 과타페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레스토랑과 상점들이 있습니다.
현재 이 바위는 콜롬비아 정부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놓았습니다.
 

2. 과타페 중앙 광장

과타페 중앙 광장은 과타페 마을의 중심부에 위치한 아름다운 광장입니다. 이곳의 마을의 주요 모임 장소이며,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많은 활동과 관광 명소를 제공합니다.
과타페 중앙 광장은 아름다운 건축물과 예술작품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광장에는 콜롬비아 전통 건축 양식으로 지은 칼로리카(Calorica)라고 불리는 컬러풀한 건물들과, 지역 예술가들이 그린 벽화들이 있습니다. 또한,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나타내는 기념비적 건축물들과 관광 정보 센터, 관광용품 가게, 지역 특산품 가게 등도 위치해 있습니다.
과타페 중앙 광장은 지역 음식과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레스토랑과 카페들도 많이 있어서 여행객들이 지역 음식을 쉽게 맛볼 수 있습니다. 광장에서는 주로 지역 주민들이 모이는 곳이기 때문에, 마을의 문화와 삶의 형태를 직접 체험할 수 도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매주 일요일마다 광장에서는 농산물 시장이 열리기도 합니다. 이 시앚에서는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신선한 과일, 야채, 생선, 고기, 올리브 오일, 잼, 케이크 등 다양한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과타페 중앙 시장은 콜롬비아 안티오키아 지방의 문화와 생활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좋은 장소입니다.
 

3. 여행지 추천

콜롬비아의 명소인 엘 페뇰 데 과타페 위에서 바라다보는 과타페 마을의 아름다운 전경은 전 세계에서 콜롬비아를 찾아오는 관광객의 발길을 유혹하는 곳입니다. 콜롬비아에 여행을 온다면 이곳은 반드시 방문해야 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또한 과타페 마을에서만 볼 수 있는 콜롬비아의 전통 건축 양식으로 지은 컬러풀한 건물들과 예술 작품들은 도시를 구경하는 동안 여행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쉽게 접할 수 있는 콜롬비아의 지역 문화와 현지 음식들, 그리고 각 거리에서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소품들과 수공예품들은 여행객들이 마을을 즐길 수 있는 중요한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이곳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야외 활동들은 콜롬비아를 온몸으로 느끼고 접할 수 있게 해주며, 그렇기에 콜롬비아 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들은 과타페 마을을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